인천항만공사(IPA)는 17일 선임 항만위원장으로 송인수 항만위원을, 신임 항만위원으로 문해남 전 해양수산부 해양정책실장과 강숙영 경기대학교 관광경영학과 교수를 임명했다.

공인회계사인 송 선임 위원장은 작년 4월부터 항만위원으로 활동했으며 내년 4월까지 IPA의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항만위원회를 이끌게 된다. 문 위원은 해양수산부 해운물류본부장, 해양정책실장, 인천지방해양항만청장을 역임한 해운·항만·해양정책 분야 전문가다. 강 위원은 관광학 박사로 현재 인천시 크루즈산업발전위원회 자문위원이자 아시아 크루즈 리더 네트워크 사무총장직을 맡고 있는 해양관광 분야의 권위자다.

이들의 임기는 오는 2022년 12월 13일까지 2년이며, IPA의 경영전략, 주요사업 및 예·결산, 임원추천 등 운영 전반에 대한 의사결정과 함께 공사 발전을 위한 제언을 할 예정이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