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길병원 국제의료센터 정석훈 팀장이 외국인 환자 및 인천의 우수성을 해외에 알린 공로로 인천시장 표창장을 받았다.

17일 가천대 길병원에 따르면 정 팀장은 국제의료센터를 이끌며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한 활발한 대내외 활동으로 환자 유치 실적을 지난 2016년 대비 지난해 약 2배 이상 증가시켰다.

코로나19로 인한 해외환자 유치가 어려웠던 올해도 국내 거주 외국인환자 유치를 위한 온라인 상담, 국제 박람회 참가 등을 통해 인천 의료의 우수성을 외국인들에게 알리는 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특히 시의 해외 중증 환자 유치 프로젝트에 참여하며 인천 의료의 대외 인지도를 높이는데 기여해왔다.

정 팀장은 "코로나19로 한국을 찾는 환자는 줄어들었지만 위기를 기회로 삼을 수 있도록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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