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설악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6일 설악마을공동체 및 산골농원에 감사현판을 전달했다.

설악마을공동체는 한전경기북부본부와 설악면 지사협의 업무협약을 통해 설악마을공동체의 ‘Happy House만들기’ 사업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주거취약 7가구에 외벽 페인트 봉사활동을 실시한 바 있으며, 산골농원 양영호 대표는 2019년 600만 원 상당의 성금 및 성품을 기탁해 지역주민을 돕는 데 많은 도움이 된 바 이번 기회를 통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한 것이다.

김경태 설악마을공동체 대표는 "지역 주민들이 상생할 수 있는 설악지역사회가 되도록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고, 양영호 산골농원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다면 행복하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이영재 민간위원장은 "보다 나은 내년을 기약하기 위해 민·관이 협력해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 우리 지역내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데 우리 모두 함께 최선을 다하자"고 전했으며 박철선 공공위원장은 "모두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우리지역에 이러한 분들이 있어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복지사각지대가 없는 설악면을 함께 만들어 나가자"고 감사를 전했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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