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는 경기도에서 실시한 ‘2020년 공공도서관 평가’에서 우수 도서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 공공도서관 평가는 경기도 31개 시군을 인구수에 따라 3개 그룹으로 구분해 도서관 활성화, 도 중점사업 참여도, 이용자 만족도 조사, 코로나19 대응 도서관 시책 등 4개 항목 8개 세부 지표에 대한 심사로 진행됐다.

포천시는 2020년 한 해 동안 선단도서관 건립과 일동도서관 리모델링, 영북도서관 만화·웹툰 전용 장서 열람환경 조성 등 이용자 편의를 위한 개방형 복합공간 조성을 위해 노력했으며, 코로나19 대응 도서 예약 대출, 비대면 독서 프로그램, 북스타트 꾸러미 택배 발송 서비스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여 주민과 함께 만드는 도서관을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더불어 내년에는 선단도서관 개관으로 7개의 공공도서관이 권역별로 운영되며, 도서관이 시민 소통의 복합문화공간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독서 서비스를 제공해 나갈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된 것은 도서관을 이용하는 지역주민들의 사랑과 관심 덕분에 가능했던 일"이라며 "더욱 분발해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도서관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