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주식회사는 KT그룹 계열사이자 지급결제 플랫폼 업체인 ‘㈜스마트로’와 업무협약을 맺고 내년도 배달특급 서비스를 확대한다고 20일 밝혔다.

지난 17일 판교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 서경철 ㈜스마트로 대표 등 양측 관계자 7명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내년 24개 지자체에서 진행될 배달특급 2차 사업에서 상호 지원이 이뤄진다.

㈜스마트로는 가맹점주들에게 배달특급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유지 보수하는 등 현장 지원 업무에 동참할 예정이다.

특히, 회사 자체에서 보유한 현장 전문가 300여 명을 투입해 기존 가맹점주의 POS 시스템에 배달특급 설치를 지원한다.

서경철 ㈜스마트로 대표는 "배달특급이 배달앱 시장의 긍정적인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이라며 "배달특급의 지향점인 공공의 가치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석훈 경기도주식회사 대표이사는 "㈜스마트로는 이달 중 시범적으로 현장에 투입된다"며 "소상공인과 소비자를 위한 배달특급의 성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전했다. 

김상현 기자 ks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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