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이 2020년 한 해를 마무리하며 군정을 빛낸 ‘우수사례 군정베스트 5’를 선정했다. 

20일 군에 따르면 ‘군정베스트 5’는 지난 2012년에 시작해 올해로 9회째를 맞는다. 군청의 전체팀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창의적이고 잘 추진된 업무에 대해 자율적인 응모와 단계별 심사를 거쳐 최고의 정책을 결정하는 공모전이다. 

이를 위해 지난 9월부터 57건의 과제 응모를 시작으로 1차 실무심사평가단과 2차 전문가심사를 통해 10건의 최종 발표과제를 선정했다. 최종심사는 기존의 현장 주민평가단 심사를 코로나 19로 인해 부득, 양평군 홈페이지 온라인 투표방식으로 대체했다. 

올해는 세무과 지방소득세팀의 국세와 지방세의 간편 신고와 이천세무서 합동센터 운영으로 시행한 ‘따로가 아닌 함께’가 대상을, 최우수에는 일자리경제과 청년창업팀의 ‘차별화된 양평 청년 크리에이터 육성’과 토지정보과 지적팀의 ‘양평군 드론 긴급재난 대응반 운영’, 우수에는 농업기술과 작물 기술팀의 ‘토종 씨앗 나가신다. GMO 비켜라’와 평생교육과 청소년팀의 ‘2020 양평군형 청소년 정책참여·제안 프로세스 구축’이 군정베스트 5에 선정됐다. 

군 관계자는 "군정베스트 5는 군민 행복을 우선으로 하는 주민과 공직자의 소통과 열정이 만든 결실인 만큼 앞으로도 주민 중심 최상의 행정서비스 제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우수사례에 대한 적극 발굴하고 공유해왔다. 더불어 예산확보를 위한 각종 공모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주민들과 공감대 형성을 통해 신뢰받는 양평군을 만들기 위한 노력하고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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