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20일 오산메이커교육센터에서 비대면 메이킹 프로그램인 ‘방콕 메이킹 교실 2교시 겨울’ 키트를 학교 및 시민들에게 배포하고 나섰다.

‘방콕메이킹 교실’은 다양한 메이킹 키트를 학생과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누구나 어디서나 메이커활동을 할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온라인 학습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배포하는 키트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장시간 집에만 있을 학생과 가족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창작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만드는 활동을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취지로 제작된 ‘오토마타’이다.

특히, 이번 2교시 겨울버전은 전작과는 다르게 다양한 연령대의 학생들이 즐길 수 있도록 초등학교 저학년 대상과 고학년 대상 두 가지 유형으로 제작했다.

방콕메이킹 교실은 오산교육포털 오늘e를 통해 신청가능하며, 관내 17개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미 4천개의 키트가 배포됐고, 오는 24일까지 관내 시민을 대상으로 4천개의 키트를 배포할 계획이다.

이상국 평생교육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만들기 활동이 멈추지 않도록 방콕 메이킹 교실을 비롯한 다양한 메이킹키트를 배부하고 온라인 메이킹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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