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농업협동조합은 최근 시청 상황실에서 이경수 조합장, 김종천 과천시장, 김강수 애향장학회 이사장이 참석한 가운데 관내 인재 육성을 위한 장학기금 4천만 원을 재단법인 과천시애향장학회에 기탁했다고 20일 밝혔다.

이경수 조합장은 "지역 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지역사회에 기여코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속적으로 과천지역 인재 육성에 동참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과천농협은 1994년부터 올해까지 20회에 걸쳐 총 4억9천400만 원의 장학금을 기탁했다.

김강수 애향장학회 이사장은 "학생들이 경제적 어려움으로 꿈을 포기하는 일은 없어야 하며, 우수한 인재들이 꿈과 희망을 실현해 나가는 데 디딤돌이 되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종천 시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제적으로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과천농협의 장학기금은 학부모 및 학생들이 미래를 향해 한 발짝 나아갈 수 있는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과천=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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