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은 학교자치를 이해하고 사례를 나누는 2020 학교자치 이해와 공감을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관내 교직원, 학부모, 학생회 대표 등 300여 명이 온라인을 참여한 가운데 학교자치에 대해 이해하고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를 통해 코로나 대응 교육과정을 운영해 온 학교 현장의 노력을 공유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학교, 행복으로 춤추게 하다! 학교민주주의와 학교자치 실현을 주제로 한 강연을 통해 학교자치에 대해 이해하고, 관내 교직원회, 학생회, 학부모회 운영사례를 공유하며 지역의 학교자치 역량을 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보산초 어울림협의회, 고암중 학생회 하랑, 양주백석초 학부모회의 사례를 통해 코로나 상황이 민주적인 학교 문화를 조성하고, 온·오프라인 융합 학교자치 방법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오정호 교육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상호주체적인 관계 속에서 공동 책임감을 갖고 학교 운영에 참여함으로써 학교자치를 실현할 수 있도록 2021년 현장중심업무 지원 계획을 수립해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 기자 nkyo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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