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은 최근 조원태 회장이 프랑스 대외통상장관으로부터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최고 등급인 금장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이 날 행사에서 조 회장은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 금장이라는 영예로운 수훈을 하게 돼 크나큰 영광"이라며 "이번 수훈은 양국 관계 발전을 위해 더욱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의 의미로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프랑스 외교공로 훈장은 프랑스 및 프랑스 국민을 위해 공헌한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하고자 2010년 제정된 명예 훈장으로, 공헌도에 따라 금·은·동 3단계로 나뉜다.

조 회장에 대한 프랑스 정부의 이번 외교공로 훈장 금장 수여는 대한항공이 재한 프랑스인들에게 보여준 따뜻한 배려에 따른 것이다.

안재균 기자 a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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