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송정동행정복지센터는 지난 17일 송정동 소재 경기행복마을관리소와 주민생활 편의 증진과 취약계층 생활지원 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불필요한 업무 중복과 그로 인한 재원낭비를 막고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 9월 이 곳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에 사무실을 개소한 송정동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평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행복마을지킴이와 사무원 10명이 2교대로 근무 중이다.

남기태 송정동장은 "부서 간 협업, 시민 간 협업, 유관기관 간 협업이 행정 성패를 좌우하고, 나아가 시민 삶의 질 향상의 열쇠"라며 "협약이 주민생활의 편의 증진과 취약계층 생활지원을 함께 해나가는 첫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기행복마을관리소는 원도심에 택배 보관, 공구 대여, 지역 환경개선 등 주민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생활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내 30개 지자체에서 48개소를 운영 중에 있다.

광주=박청교 기자 pc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