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성철 포천경찰서 포천파출소 경위
박성철 포천경찰서 포천파출소 경위

"경기북부청(일산서부서), 2년 연속 공동체 치안 전국 1위 달성!" 2020년 공동체 치안 우수관서 평가에서 경기북부청(일산서부서)이 전국 1위를 달성했다. ‘공동체 치안’은 ‘지역사회와 경찰이 손잡고 범죄를 함께 예방하자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탄력순찰제’가 그러할 것이다. 탄력순찰은 주민들이 순찰을 희망하는 주소와 불안장소를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등 경찰관서에 신청하면 경찰은 원하는 시간대에 그 장소를 순찰해 주민불안을 해소시켜 범죄를 예방하는 제도이다. 탄력순찰 신고방법은 어렵지 않다. 가까운 지구대나 파출소 또는 온라인으로 운영되고 있는 ‘순찰신문고’에 접수하면 관할 경찰관서에서 원하는 시간에 그 장소를 순찰하게 된다. 

다시 앞서 언급했던 경기북부청(일산서부서) ‘공동체 치안’ 전국 1위 달성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이 성과는 경찰이 지역주민의 소리를 듣고 현장 점검을 통해 도출된 문제점을 지자체, 민간단체 등 지역사회정책자문단과 협업해 범죄취약 환경을 개선함으로써 좋은 성과를 거뒀다는 의미이다. 앞으로도 경찰은 범죄예방을 위한 공동체 중심 경찰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그렇게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첫째, 범죄예방 효과 큰 ‘탄력순찰 이행률’의 경우 2018년 57%에서 2019년에는 60%로 향상돼 치안이 더욱 안정됐고 주민치안만족도가 향상됐다. 둘째, 일상생활 중 가장 크게 느끼고 그래서 그 심적·물적 피해가 컸던 ‘교통사고 사망자’의 경우 2017년 4천185명, 2018년 3천777명, 2019년 3천400명으로 매년 꾸준히 감소해 선진교통문화 정착에 크게 기여했다는 것, 이것이 공동체 치안이 중요하고 더욱 활성화돼야 하는 이유이다. 공동체 중심의 예방치안이 활성화되면 생활 속 불안요인이 해소돼 지역주민 곧 국민 모두가 안전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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