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는 지난 18일 본관 1층 로비에서 발전기금 기부자의 뜻을 기리기 위한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고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진>
제막식은 코로나19 예방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자 소규모로 진행됐으며, 임영문 총장을 비롯해 윤은도 학교법인 대진대 이사장, 박광훈 학교법인 대진대 이사 등 15명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대진대 발전기금 명예의 전당은 대학 발전에 기여한 후원인과 기관·단체에 감사를 표하고 아름다운 선행의 뜻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대진대의 건학정신(해원상생과 성실, 경건, 신념의 교훈 등)을 바탕으로 기부금액별 7개 구간으로 나눠 가로 7.2m, 세로 3.1m 규모로 대학본관 1층에 건립하고 총 271명 기부자들의 이름을 명판에 새겼다.

윤은도 이사장은 "제막식은 대진대학교를 빛내 주신 많은 분들께 찬사와 격려를 하는 자리로, 마음의 정성을 담아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임영문 총장은 "대학을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발전기금을 쾌척해 주신 기부자들에게 희망과 자부심이 되는 대학으로 보답하겠다"고 했다.

대진대 발전기금 기부자는 약 5천 명, 누적 모금액은 약 60억 원으로 연구학술활동 지원, 교육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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