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성탄절을 맞아 관내 저소득층 아동과 청소년 90명에게 ‘행복의 씨앗나누기’ 사업 소원선물을 전달했다.

올해로 9번째인 신둔면 행복의 씨앗나누기 행사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전달식을 취소하고 최대한 비대면으로 지난 18일 오후 진행됐다.

또한 신둔면행정복지센터 외벽에 희망과 위로의 메시지를 게시해 코로나19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홍보할 예정이다.  

김동일 민간위원장은 "올해도 관내 아동·청소년들의 소원이 담긴 뜻깊은 선물을 전달하게 되어 기쁘며, 우리 이웃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도록 꾸준히 후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또한, 우현녀 신둔면장은 "코로나19로 어느 해 보다 어려운 상황임에도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희망을 전달해주신 후원자분들께 감사드리며, 사랑을 the(더)하는 행복의 씨앗이 우리 아이들에게 전달되어 행복한 연말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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