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는 올해 18개 분야로 추진한 공공일자리사업에 모두 7천133명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올해 저소득층, 중장년층, 청년층을 대상으로 모두 18개 분야의 공공일자리사업에 319억 원을 투입했다. ▶뉴딜일자리사업 ▶희망일자리사업 ▶지역일자리사업 ▶디딤돌일자리사업 ▶사회공헌활동지원사업 ▶청년인턴사업 ▶대학생행정체험연수 등 모두 7천133명에게 공공일자리를 제공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사업의 구체적 참여 인원은 ▶희망일자리사업 및 지역공동체사업 등 저소득층 사업 5천351명 ▶디딤돌사업 등 중장년 사업 313명 ▶청년인턴 및 지역산업맞춤형사업 등 청년사업에 1천469명 등이다.

참여자 가운데 여성이 60%, 남성이 40%였고 참여 연령층은 65세 미만이 87%, 65세 이상이 13%였다.

올해 일자리사업은 이달 말일 종료되는 ‘2차 안산형 뉴딜일자리사업’을 끝으로 모두 마무리된다.

특히 올해는 3천여 명의 뉴딜일자리사업을 대규모로 추진하면서 ▶민간생활방역단 ▶음식점 지도방역단 ▶긴급생계지원 행정업무 지원사업 등을 통해 코로나19 방역에 힘쓰는 한편, 실직자 및 저소득층의 생계 지원을 위해 노력했다.

시 관계자는 "내년에도 생계가 어려운 시민을 위한 공공일자리사업은 계속될 것이다"라며 "내년 1월 4일부터 희망일자리사업을 즉시 시작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안산=박성철 기자 p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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