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여성친화도시 사업 추진에 앞장선 8개 부서를 선정했다. 

21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여성가족부로부터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이후 매년 양성 모두가 평등한 사회 조성을 위해 관련 정책들을 추진해온 시는 사업 추진부서의 노고를 치하하고 성과를 공유하고자 우수 부서를 선정했다. 

최우수에는 아동보육과가 선정됐으며 우수에는 건강증진과·공원과·자치행정과가 , 장려에는 도시디자인과·평생학습과·체육진흥과·지역개발과가 이름을 올렸다. 

특히 최우수의 영예를 안은 아동보육과는 여성친화도시 사업과 연계한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시 어린이문화센터와 육아종합지원센터 등에서 각종 프로그램과 사업을 통해 성에 대한 고정관념을 탈피하고 올바른 인식을 심어줄 수 있도록 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여성친화도시는 여성 권익 신장을 넘어 남성과 여성 모두가 평등한 사회"라며 "앞으로도 각 부서와의 협업을 통해 여성친화도시의 기틀을 마련해가겠다"고 말했다. 

 화성=조흥복 기자 hbj@kihoilbo.co.kr 박진철 기자 jc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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