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신곡2동 주민센터는 송추가마골 의정부지점에서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동참하며 100만 원 상당의 갈비탕 50개를 기탁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후원물품은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면서 홀몸노인 및 저소득층 50가구에 전달했다.

송추가마골 의정부지점은 도 북부청사 앞에 위치한 업체로, 매년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에 참여하며 소외계층을 위한 성금 및 물품을 기부해 왔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외출이 어려운 가정을 위해 간편하게 가정에서 먹을 수 있도록 포장제품을 기탁했다.

강문성 신곡2동장은 "경기가 어렵고 모두가 힘든 시기에 사업장을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물품을 기탁해 주셔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한다"며 "어려운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이길 수 있는 따뜻하고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곡2동 주민센터는 내년 2월 9일까지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을 접수 중이며, 정기 후원자는 상시 모집하고 있다. 전화(☎031-870-7601)나 평일 근무시간(오전 9시∼오후 6시)에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된다.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는 2006년부터 시작된 범시민 이웃사랑 나눔 캠페인이다. 설 연휴가 시작되기 전 100일 동안 전 시민이 참여해 성금, 현물 등을 기부하는 의정부시의 대표적 나눔 행사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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