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는 보육직원의 코로나블루와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한국보육진흥원이 진행하는 ‘마음성장 프로젝트’에 온라인 문화예술 콘텐츠를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새로 제공되는 콘텐츠는 경기아트센터가 ‘경기방방콕콕 예술방송국’, ‘버스킹 G-스테이지’ 등을 진행하며 제작한 비대면 공연 영상이다. 발라드·어쿠스틱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들을 수 있는 싱어송부터 샌드아트·버블아트 등의 다원예술, 퍼포먼스, 클래식&팝페라, ‘치맛자락’을 부른 가수 최서희와 경기팝스앙상블이 선사하는 트로트까지 총 5개 분야의 예술 콘텐츠이다.

해당 콘텐츠는 올해 마음성장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보육교직원 약 3만 명에게 연말까지 제공된다.

문자메시지로 전송된 유튜브 링크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경기아트센터는 2021년 상반기 콘텐츠 강화와 함께 대상자를 34만 명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경기아트센터 관계자는 "한국보육진흥원의 마음성장 프로젝트는 앞으로도 보육교직원의 직무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공연예술 분야의 꾸준한 콘텐츠 개발로 전국의 보육종사자를 위해 경기아트센터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숙고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하연 기자 lhy@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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