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라<사진> 안성시장이 ‘더불어민주당 지방정부 우수정책·지방의회 우수조례 경진대회’에서 1급 포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번 경진대회는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 주관으로 지난달 13일부터 30일까지 지방정부 우수 정책을 공모해 민생현장에 뿌리내리는 자치와 분권의 우수 정책 사례를 평가한 것으로, 광역단체와 기초자치단체로 나눠 최우수상인 1급 포상과 우수상인 2급 포상으로 시상된다.

안성시가 응모한 정책명은 ‘코로나19 최강방어 안성시 트리플-샷 정책’으로 ▶코로나19의 지역 확산 최소화를 위해 발열 등 의심자는 집 밖으로 나오지 않도록 취약계층에게 자가진단용 체온계 지급 ▶확진자 발생 시 최단시간에 신뢰도 있는 자료를 확보해 대응할 수 있도록 안심콜 출입관리시스템 구축 ▶해외 입국자 ‘음성’ 판정 시까지 별도의 관리체계를 도입한 집중 관리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이런 코로나19 방역체계의 효과로 안성시는 타 시·군 대비 청정지역으로 알려져 있으며, 인구 10만 명당 환자 수가 경기도 최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민주당 참좋은지방정부위원회는 22일 국회 본청 당대표실에서 시상식을 개최한다. 수상자에게는 당대표 특별포상이 수여되며,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해 시상식은 간소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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