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의회는 21일 제254회 제2차 정례회 본회의를 열고 7천162억 원의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안과 203억 원의 2021년도 기금운용계획안을 원안 의결했다. <사진>
이날 제3차 본회의에서 의결된 2021년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예산은 일반회계 6천56억 원, 특별회계 1천106억 원으로 전년도 예산 대비 7.6%인 505억 원이 증액된 7천162억 원으로 확정됐다.

장인수 의장은 "2021년도 예산안이 원안 가결된 것은 오산시 의정 사상 처음 있는 일로,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인한 지역경제 침체 극복을 위한 적극적인 예산집행이 필요하다는 시의회의 뜻이다"라며 "집행부는 예산을 적기에 잘 사용해 어려운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0년도 의정발전 유공 공무원으로 기획예산담당관 김진혁 주무관, 환경사업소 환경과 송진옥 주무관, 의회사무과 강선주 주무관이 선정돼 오산시의회의장 표창을 수상했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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