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신둔면농촌지도자 고석희 회장의 소외된 이웃 사랑이 올해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21일 오후 고석희 회장은 신둔면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관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쌀 550kg(10kg 55포)을 우현녀 면장에게 기탁했다. 

고석희 회장은 지난 2005년부터 16년 째 땀과 노력으로 직접 농사 지은 쌀을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내놓고 있다.

또한 고 회장은 평소에도 지역주민을 위한 나눔 행사에 솔선수범하여 참여하는 등 이웃사랑 실천에 언제나 앞장서고 있다. 

고석희 회장은 이날 "겨울철 한파와 코로나19로 지친 소외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우현녀 면장은 "직접 정성으로 재배한 쌀을 매년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탁해주신 것에 항상 감사하며, 따뜻한 온정이 담긴 쌀을 어려운 이웃에게 잘 전달하겠다" 라고 밝혔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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