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는 창전동 행정복지센터와 먹자골목(옛 동부파출소)에서 각각 문화의거리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한 주민협의체 2개 분과를 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문화의거리 도시재생 주민협의체’는 중앙로 문화의거리와 먹자골목 일원에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계획 수립 단계부터 사업 과정 전반에 걸쳐 참여하고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하고자 자발적으로 구성된 주민공동체 조직이다. 지역주민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공감대 형성, 주민 갈등 조정, 주민 의견 수렴, 사업 등을 발굴한다.

이천시 문화의거리 주민협의체에 참여 의사를 밝힌 주민들은 총 75명으로,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별 기준 및 방역조치를 준수하면서 최소 인원으로 주민협의체 분과위원회를 진행했다.

2021년 상반기 3개 분과 주민협의체가 모두 구성되면 전체 주민협의체 발대식을 열고 본격적인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사업에 착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 문제를 가장 잘 알고 있는 것도 지역주민이고, 문제 해결 방안을 가장 잘 알고 있는 것도 지역주민들이기 때문에 도시재생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천시는 성공적인 도시재생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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