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경찰서 생활안전계는 전국 최초로 탄력순찰 홍보문구가 새겨진 커피 컵홀더를 제작해 군내 각지역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카페에 배부해 탄력순찰 이색 홍보에 나서고 있다.

 탄력순찰은 주민이 순찰을 희망하는 시간과 장소를 직접 신청하면 경찰이 이를 참고해 순찰하는 방식으로 ‘탄력순찰 신청해 주세요’라는 탄력순찰 홍보 문구가 새겨진 컵홀를 제작해 많은 카페에서 군민들을 상대로 집중홍보하게 된다.  

 연천경찰은 코로나 19로 홍보가 어려운 상황에서 탄력순찰 홍보방법을 고민하던 중 커피숍의 커피 이용자는 꾸준한 특성을 고려, 언택트(비접촉) 홍보전략으로 비대면 테이크아웃용 컵홀더를 통한 홍보방법을 선택하게 됐다. 

 이는 경제적으로 어려운 지역소상공인에게 종이컵 홀더를 제공함으로써 나눔실현과 더불어 탄력순찰도 홍보하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두고 있어 업소들로부터 호응도 크다.

 카페를 운영하는 많은 업소들은 "최근 코로나로 인해 카페 운영이 어려웠는데 직접 컵홀더를 제공해 줘서 너무 감사하며 탄력순찰 홍보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입을 모았다.

 이병우 서장은 "군민들이 범죄로부터 안심하게 생활 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펼쳐 안전한 연천을 만드는데 앞장 서겠다 "고 밝혔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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