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을 위해 김포한누리병원과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올해 정신건강복지센터 위탁 기간이 12월로 만료됨에 따라 지난 11월, 공개모집 절차를 통해 김포한누리병원을 수탁기관으로 선정했다. 이번 협약으로 김포한누리병원은 2021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향후 5년간 정신건강복지센터를 위탁 운영하게 된다.

김포한누리병원은 전문 인력과 경험을 갖춘 기관으로 2015년부터 강화군 정신건강복지센터의 운영을 맡아 주민들의 정서 안정 등에 지속적으로 기여해왔으며, 정신건강 관련 문제 및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 정신건강증진사업, 코로나19 극복 통합심리지원 등 정신건강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군민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오고 있다. 위탁 업무 협약에 따라 강화군과 김포한누리병원은 지역사회 정신건강복지사업의 효율적인 추진과 지원체계 구축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협력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정신건강복지센터 협약 체결을 통해 군민의 정신건강증진에 도움이 되도록 네트워크를 구축해 공동발전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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