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홈 인테리어 전문기업 ㈜한샘은 여성가족부가 선정하는 2020년 ‘가족친화인증’ 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 제도는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 및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는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기업 등에 대해 여가부가 심사를 통해 3년간 인증을 부여하는 제도다.

2008년부터 시행돼 올해로 13회째로 관련 법령 현장검증, 재직자 인터뷰까지 이르는 엄격한 심사 과정을 거쳐 선발된다. 올해는 한샘을 포함한 총 800여 개 기업·기관이 신규 인증을 획득했다.

한샘은 일과 가정이 조화를 이루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 결혼-임신-출산-육아로 이어지는 가족 구성 단계에 맞춰 다양한 모성보호제도를 적극적으로 실시하고 있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한샘은 ▶임신·출산 지원 제도(임신·출산 축하금, 단축근무제도) ▶육아 지원 제도(자녀보육비, 육아휴직, 사내어린이집) ▶일·가정 균형 위한 근무 제도,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가족의 날 휴가, 문화회식 권장 ▶가족친화적 문화 조성을 위한 임직원 교육 ▶사회공헌활동 및 임직원 성인지 감수성 매뉴얼 배부 등을 실시해 가족친화적 기업으로 발돋움하고 있다.

강승수 회장은 "한샘은 임직원과 지속가능한 경영을 추구하기 위해 다양한 모성보호제도, 선택적 근로시간제도 도입 등 가족친화적 기업문화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의 즐거운 회사생활, 저녁시간이 있는 워라밸(Work-life balance)이 가능한 직장문화를 만들어 존경받는 기업으로 발돋움하겠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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