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조재범 전 코치 / 방송 화면 캡쳐)
(사진=조재범 전 코치 / 방송 화면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논란의 장본인' 국가대표 쇼트트랙 조재범 전 코치가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22일 수원지법 형사15부(조휴옥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이 사건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조 전 코치에게 징역 20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의자가 혐의를 부인하며 전혀 반성하지 않고 있다"며 "심석희 선수가 여전히 엄벌을 바라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결심공판은 지난 10월 16일에 이어 두 번째 열렸다. 당시에도 검찰은 조 전 코치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었다. 조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가 고등학교 2학년이던 2014년 8월부터 2017년 12월까지 태릉 선수촌과 한국체육대학 빙상장 등 7곳에서 수 십차례에 걸쳐 성폭행하거나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조 전 코치에 대한 선고공판은 내년 1월 21일 오후 2시 15분에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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