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도시공사, 사랑의 기부 물품 2100여점 아름다운가게에 전달

남양주도시공사가 사회공헌활동의 일환으로 ‘사랑의 기부’를 추진해 물품 2천100여점을 기부했다고 지난 22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대면활동으로 기획됐던 ‘사랑의 집수리’ 등을 비대면으로 변경한 것이다.

남양주공사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2주간 도서, 의류, 잡화 등 2천100여점을 모아 아름다운가게에 전달했다.

기부된 물품의 판매 수익금은 지역 소외계층과 청소년 자립지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가결핵관리 및 퇴치사업에 필요한 기금마련을 위한 펭-하, 펭수 크리스마스 씰 모금운동에 100여명의 임직원이 동참해 건강한 대한민국 만들기에 힘을 보탰다.

성금은 24일 대한결핵협회에 전달될 계획이다.

신동민 사장은 "자원 재순환인 물품 기부와 상대적 관심을 덜 받는 결핵 퇴치 모금활동 등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조금이라도 더 기여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지속가능한 사회공헌활동으로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