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축산농협은 산지와 소비지를 잇는 지역 농축산물의 소매유통 활성화를 통해 판매 농협 구현을 목표로 추진해 온 하나로마트 곡반정점이 드디어 24일 문은 연다.

수원시 권선구 곡반정로 121에 위치한 수원축산농협 하나로마트는 조합원과 지역 농민이 생산한 농축산물의 소매유통 촉진을 도모해 농가 소득증대에 앞장서고 더불어 고객의 식탁에 안전하고 우수한 먹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또 일자리 창출과 지역민을 위한 생활편의시설을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게 된다.

수원축산농협 하나로마트는 총면적 1만3천950㎡로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1층은 하나로마트, 2층은 한우프라자와 금융점포, 3층은 판매시설과 회의실, 4층은 조경과 기계실로 각각 조성됐다. 

특히 수원축산농협은 하나로마트 2층에 들어선 한우전문 식당인 한우 프라자를 직영으로 운영함으로써 믿을 수 있는 우리 한우를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한우 프라자는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으며, 70명 수용 가능한 연회석도 구비하고 있다.

수원축산농협은 1957년 설립한 이래 예수금 2조 원 및 경제사업 매출 3천500억 원에 이르는 성장을 거듭하고 있으며, 이번 하나로마트 개점을 통해 금융과 경제사업을 아우르는 균형발전의 목표에에 한발 더 다갈 것으로 기대된다.

장주익 수원축산농협 조합장은 "수많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하나로마트를 성공리에 개점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수원축산농협 하나로마트를 찾아주시는 고객들에게 최고로 안전하고 신선한  우리지역 먹거리를 공급하는 것을 사명으로 고객 만족을 극대화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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