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불은면은 지난 22일 연말연시를 맞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위해 이장단 등 9개 기관단체에서 나눔물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불은면 이장단, 주민자치위원회, 새마을남녀지도자, 체육진흥후원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생활개선회, 적십자부녀회, 농가주부모임이 함께 이불 50채와 주유권 12개(120만 원 상당)을 마련했다. 

행사를 주관한 박병일 이장단장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보내시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염명희 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고생하신 이장단을 비롯한 8개 기관단체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밝혔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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