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는 회계(계약) 담당직원에 대한 청렴수준이 매우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시공사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100만 원 이상의 공사, 물품구매, 용역거래를 한 계약상대자를 대상으로 외부 전문기관을 통해 회계(계약) 담당 직원의 업무처리의 투명성 및 책임성의 정도, 특혜 제공 여부, 부정청탁, 갑질 여부 등 청렴 수준과 부패유발요인 등을 진단한 결과 10점 만점 중에 9.94점으로 전년도 보다 0.07점 상승했다고 밝혔다.

도시공사에 따르면 이번 청렴도 수준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0년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와 비교하면 전체기관(8.53점) 및 공직유관단체(8.84점)와 비교할 때 상당히 높은 점수이다.  

도시공사 관계자는 "이번 외부청렴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미진한 부분에 대한 개선방안 마련과 청렴 클린 문화정착으로, 계약상대자에게 투명하고 신뢰받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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