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오성면 중심거리 간판개선사업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태성건재∼한일빌라(오성면 숙성리 218-9번지∼오성면 죽리 422-2번지) 810m 구간의 도로변 상가 9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됐다.

시는 2019년 경기도가 실시한 ‘간판이 아름다운 거리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확보한 도비 1억 원과 시비 2억3천만 원을 투입해 102개 신규 간판 설치 및 145개 노후 간판을 교체했다.

또 한 업소당 에너지효율이 높은 LED벽면간판 1개(곡각지점 최대 2개)와 LED투광등을 디자인 가이드라인에 적합하게 제작·설치해 주변 환경과 조화를 이루게 했으며, 돌출간판 등 안전을 위협하는 간판은 철거했다.

정장선 시장은 "간판개선사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길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공모사업 등을 통해 간판 개선이 필요한 곳을 선별, 간판개선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1월 조개터(소사벌레포츠타운~합정초교 사거리) 중심상가 간판개선사업(89개 업소, 119개 간판 설치, 189개 간판 정비)을 완료한 바 있다.

 평택=김진태 기자 kjt@kihoilbo.co.kr

  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