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가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지역 내 사회복지시설 1천 62곳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KF94마스크 31만 5천 매를 나눠 준다.

2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지역 내 건강 취약계층이 다수 이용하는 사회복지관과 요양원 및 지역아동센터 등 사회복지시설에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한 KF94마스크를 이 같이 배부한다.

시는 지난 7월 이미 전달한 사전 지원분과 이번 지원분까지 합쳐 올해 총 43만 9천 매 상당의 마스크를 건강취약계층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에게 지급했다. 

지난 22일  KF94마스크 5천매를 전달받은 덕양행신사회복지관 선경석 관장은 "요즘 가장 필요한 연말 선물인 만큼 마스크가 반드시 필요한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에게 잘 전달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 모니터링을 통해 배포가 제대로 이뤄졌는지 확인 및 보완 조치도 시행해 취약계층 시민들이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준 시장은 "마스크 착용이 가장 확실한 백신인 점은 아무리 강조해도 부족한 만큼 마스크 착용에 시민들의 적극적으로 동참을 당부 드린다"며 "저희 고양시 모든 공직자들도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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