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송림기업인회 11개 기업(송림6동 중소기업인 모임)은 23일 송림6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200만 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송림기업인회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서도 연말을 맞아 저소득 취약계층을 돕기 위해 각 기업이 십시일반으로 라면 54박스, 쌀 20포(10㎏)를 마련했다.

송림6동은 전달받은 물품을 관내 저소득층 취약가구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송림기업인회 심성보 대표(국제화학)는 "코로나 19 여파로 많은 기업들이 어려운 형편이지만, 동절기에 더 힘든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모아보자는 의미로 행사를 진행했다"며 "추운겨울 조금이나마 온정의 손길을 느끼셨길 바란다"고 말했다.

추만식 송림6동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모두가 힘든 시기에 선뜻 좋은 마음을 나눠 감사한다"며 "물품은 사회적 관심과 배려가 필요한 가구에 소중히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박승준 기자 sjpar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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