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최근 군포시 산본동 아파트 화재 당시 사다리차로 시민들을 구한 한상훈 씨에게 지난 22일 감사패와 함께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 

한 씨는 지난 1일 오후 불이 난 옆집 12층 베란다 난간에서 20대 여성을 구하고, 15층에서 구조 요청을 하는 고등학생 남매를 발견해 차례로 구조했다.

한 씨는 "사고를 직접 목격한 뒤 본능적으로 움직였다"며 "다음에 같은 일을 겪더라도 똑같이 행동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포=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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