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서구가 최근 개최된 제19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제도정책 분야 최우수상을 받았다.
 

23일 구에 따르면 박람회는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와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공동으로 주관하며, 올해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방식으로 개최됐다.

전국에서 총 309건의 공모 신청이 접수됐으며 1차 서류심사와 2차 인터뷰 심사를 거쳐 최종 68건의 우수사례가 선정됐다. 구는 행정영역인 제도정책 분야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으며, 최종 제도정책 분야 우수사례로 선정된 16개의 지방자치단체 중 ‘최우수상’을 받았다.

구는 올해 공동체협치과를 신설, 민간지원관을 배치하고 사전준비단을 운영하는 등 주민자치회 구성 프로세스를 변경해 탄탄한 주민자치회 구성을 시도해오고 있다.

또한 도시재생 분야와 중간지원조직인 서구 사회적경제마을지원센터와의 연계·협업으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해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점이 우수사례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이재현 서구청장은 "주민참여가 주민자치의 성패를 좌우한다"며 "이번 수상은 주민자치에 대해 큰 관심을 기울이며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신 주민들 덕분으로, 앞으로도 주민 스스로가 자치의 주인공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동식 기자 dsha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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