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4일부터 국지도 57호선 용인시 모현읍 초부리~동림리(공사명 오포~포곡2) 6.2㎞ 구간을 개통한다고 23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성남시 분당구에서 광주시 오포읍까지만 연결됐던 국지도 57호선을 용인시 모현읍까지 연장한 것으로, 2011년 11월 착공했다. 국비 891억 원, 도비 1천311억 원 등 총 2천202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개통 구간은 국도 43호선 능원나들목과 국도 45호선 포곡나들목을 직접 연결하는 간선도로 기능을 하게 됨에 따라 기존 용인시 모현읍에서 광주시 오포읍까지의 소요시간이 20분에서 5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아울러 성남·광주·용인지역 주민들의 이동편의성 증대와 물류수송 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기대했다.

남궁진 기자 why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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