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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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맛 칼럼니스트' 황교익이 사회적 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이날 주요 언론을 통해 황교익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두순 출소 관련 그의 색다른 발언이 새롭게 주목 받고 있다.

최근 황교익은 아동 성범죄자 조두순 집 앞에서 소란을 피우는 유튜버들을 향해 검찰에 항의할 것을 언급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당시 황교익은 자신의 SNS에 "조두순 집 앞에서 소란을 피우는 유튜버들은 들으세요. 조두순이 출옥한 것이 화가 나면 검찰에 가서 따져야 한다"며 "경찰은 조두순에 대해 강간상해죄보다 법정형이 무거운 성폭력특별법 적용 의견을 냈지만 검찰은 이를 묵살하고 강간상해죄를 적용했다. 12년의 낮은 형량에도 검찰은 항소를 포기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조두순을 더 길게, 어쩌면 평생 우리 공동체에서 격리시킬 수 있었는데 검찰이 일을 제대로 하지 않아 지금의 사태가 벌어진 것"이라며 "유튜버 여러분은 조두순 집 담벼락에 붙어 있지 말고 검찰청 정문에 가서 검찰을 향해 '정치질 그만하고 일이나 똑바로 하라'고 소리쳐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두순은 지난 2008년 12월 경기 안산시 단원구에서 8살 어린이를 성폭행 해 장애를 입힌 혐의로 징역 12년을 복역 후 지난 12일 만기 출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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