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49명 추가됐다고 26일 밝혔다.

 인천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께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신규 확진자 49명 중 42명은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고 5명은 감염 경로가 밝혀지지 않았다. 

 나머지 2명은 중구 식품 가공업소 확진 1명(30대 남성), 남동구 가족 모임의 N차 감염 1명(60대 남성) 등 집단 감염 관련 확진자다.

 이로써 중구 식품 가공업소 관련 확진자는 32명, 남동구 가족 모임 N차 감염 확진자는 16명으로 늘어났다.

 인천에서는 현재 감염병 전담 병상 288병상 중 260병상(90.3%)을 사용 중이고, 중증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29병상 중 28병상(96.6%)을 사용하고 있다.

 전날 코로나19 총 검사 건수는 임시 선별진료검사소 12곳 2천889건을 포함해 총 4천892건이다.

 이날 0시 기준으로 생활치료센터 입소를 위해 1일 이상 대기 중인 확진자는 4명이다.

 인천시 누적 확진자는 2천628명이다./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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