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쳐)

[기호일보=디지털뉴스부] 1988년 발생한 '이춘재 연쇄살인 8차 사건'의 진범으로 지목된 53살 윤성여씨에게 법원이 무죄를 선고하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주요 언론을 통해 '20년 누명의 피해자' 윤성여씨 관련 보도가 이어지며 보상금에 대한 궁금증이 확산된 가운데,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진범 이춘재에 대해 언급한 그의 언론 인터뷰 내용이 이목을 집중시킨다.

윤성여씨는 당시 인터뷰에서 '이춘재를 용서하는가'라는 질문에 "이춘재가 늦었지만, 진실을 말해준 것은 고마운 일이다. 내가 천주교를 믿고 있는데 용서라는 단어가 많이 나온다. 사람이 죄를 지었을망정 용서를 해주라는 규칙이 있다. 물론 100% 용서가 될 수 없지만, 이씨가 진정으로 사과했기 때문에 용서를 하는 거다"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법률 전문가의 의견에 따르면 윤성여씨의 억울한 옥살이에 대해 국가에 소송을 제기할 경우 최소 20억원 이상의 보상금이 지급될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한편, 네티즌들은 윤성여씨 보상금 관련 기사에 다양한 댓글을 쏟아내며 핫이슈로 급부상 중이다.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