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는 행정안전부가 전국 243개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2020년 지방자치단체 혁신평가’에서 3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혁신평가는 전국 우수 혁신사례의 발굴·공유·확산을 위해 시행하는 것이며, 올해 자율혁신, 포용적 행정, 참여와 협력, 신뢰받는 정부, 혁신확산 및 국민체감 등 5개 항목 12개 지표에 대해 ‘전문가 평가단’과 ‘국민평가단’등을 통해 선정한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혁신사업 참여도, 주민참여, 협업문화, 국민이 체감하는 공공자원 개방, 기관 대표 혁신사례인 로봇보행 재활운동 사업 등 전반적으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시는 지난해 12월 21일 행정안전부로부터 2019년 혁신평가 우수기관에 대한 국무총리 표창과 특별교부금(1억원)을 획득한데 이어, 2020년 혁신평가에서도 우수기관으로 선정 되는 등 ‘3년 연속 혁신 우수기관’의 쾌거를 달성한 것이다.

정장선 시장은 "소통, 나눔, 혁신을 시정의 핵심가치로 정하고 민선 7기 출범이후 적극적인 혁신행정을 펼쳐 모든 부서가 혁신적인 성과 창출을 위해 노력한 점이 인정받은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의 가치가  시정에 실현되고, 지역이 주도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지역사회 혁신의 선도 기관으로 끊임없이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평택=김재구 기자 kjg@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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