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는 광명형 그린뉴딜 정책의 하나인 전기버스 및 충전시설 설치를 단계별로 추진하고자 국민체육진흥공단, 화영운수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승원 광명시장, 국민체육진흥공단 김성택 기금조성 총괄본부장, 화영운수 김용운 대표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으로 국민체육진흥공단(광명돔경륜장)은 충전시설 설치부지를 제공하고 화영운수는 충전시설 설치, 광명시는 필요한 행정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박 시장은 "오늘 협약을 계기로 광명시의 친환경 버스전환이 이뤄 질 수 있게 됐다.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력으로 사업추진에 최선을 다하고 정부의 친환경 그린뉴딜 정책에 적극적으로 발 맞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화영운수 차고지에 수배전반과 디스펜서 8기(약40∼50대 충전), 광명돔경륜장 주차장에 수배전반과 디스펜서 4기(약 20대 충전)의 충전시설을 설치하고, 2021년 전기저상버스 60대, 2022년부터 매년 30대씩 도입해 광명형 그린뉴딜 추진과제인 광명시 시내버스 친환경 차량 전환대책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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