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부터 성영수 ·신수빈 ·변신숙 주무관
왼쪽부터 성영수 ·신수빈 ·변신숙 주무관

안성시는 규제개선을 통한 시민불편 해소와 적극 행정문화 장려 및 정착을 위해 최근 ‘2020 규제개선·적극 행정 우수부서 및 우수공무원’을 선정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1차 실무협의체를 거쳐 외부 민간위원이 참여한 규제개혁위원회 심의를 통해 선정된 우수부서 3개소와 우수공무원 3명에게는 각각 포상금과 인사가점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우수부서에는 교통정책과, 건축과, 회계과가 각각 최우수, 우수, 장려로 선정됐고, 우수공무원에는 ‘코로나19 안심콜 서비스’의 도입으로 통화 발신 방문자 기록·관리를 통해 체계적인 역학조사 기반을 마련한 성영수 주무관(보건위생과)이 최우수로 선정됐다. 

또한 건설기계 말소처리 절차 개선을 건의한 신수빈 주무관(교통정책과)과 폐기물 수집 운반업 차량의 용도 완화를 건의·개선한 변신숙 주무관(보개면)이 각각 우수와 장려를 차지했다. 

총 54개의 사례가 제출된 이번 규제개선·적극행정 우수부서·공무원 선정은 47개 부서(32개 관·과·소 및 15개 읍·면·동)를 대상으로, 적정사례 제출 건수를 지표로 한 부서 정량평가와 4개의 정성평가 지표(필요성, 참신성, 실현가능성, 파급효과)를 통해 개인 추진실적을 평가해 선정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19와 같은 어려운 상황에서 공무원의 적극 행정은 시민들에게 큰 힘이 된다"며 "적극행정과 규제개선이 행정문화에 정착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홍정기 기자 h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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