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운영하는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대한 참여자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도장애인체육회는 10월 19일부터 11월 15일까지 장애인 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참여한 총 74개 생활체육 클럽, 교실참여자 986명 중 762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매우 만족(473명, 62%), 만족(243명, 32%), 보통(37명, 4.9%), 불만족(8명, 1%) 순으로 나타났다고 27일 밝혔다. 만족도 조사는 사업 운영기간 중 현장에서 조사지를 배포해 진행했으며 조사 항목은 성별, 만족 정도, 사유(만족, 불만족), 향후 사업 참여의사, 건의사항 등이다.

남성에 비해 여성 참여자의 만족도가 미세하게 높았고, 10대~50대 이상 참가자 중 10대 참여자의 만족도가 가장 높았다.

만족 사유로는 참여기회 제공, 체력향상, 프로그램 구성, 지도자 역량 순으로 응답자가 많았고 복수 응답자도 전체 인원의 9.8%(70명)에 달했다.

장애인생활체육 프로그램 지원사업은 매년 3~10월 운영됐지만,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10월 중순부터 참여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거리 두기, 체온 측정,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1개월간 진행됐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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