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다 같이 어려운 가운데 이천시에 1천만 원 상당의 물품과 따뜻한 응원메시지를 보내는 기업이 있다.

지난 24일 지산그룹 한주식 회장 등이 코로나 극복 응원을 위한 도시락 1천 개와 함께 이천시 의료현장에서 고생하고 있는 자원봉사자 및 의료관계자에게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주식 회장은 2016년 경기도 최초 가족 모두가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가입했고, 지난 8월에는 이천시에 마스크 5만 장과 저소득 청소년 장학금 1천만 원을 기탁했다.

이외에도 창전청소년 문화의집, 이천소외계층 청소년 지원금 기탁 등 애정을 갖고 꾸준히 이천시를 위해 동행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한 회장은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하는 것이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는 것이 기업인으로서의 책임이며 앞으로도 ‘나눔’을 통해 이천시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엄태준 이천시장은 "코로나 극복을 위해 도시락 1천개(1천만 원 상당)를 기부해 주시는 지산그룹 ‘덕분에’ 행복한 크리스마스 이브를 보낼 수 있게 돼 매우 고맙고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시민들이 어려운 시기를 극복할 수 있는 방안 모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천=신용백 기자 sy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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