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일산도시재생 핵심 사업인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국토교통부 사업계획 승인을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

27일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일산서구 일산동 655의 733 일원 2만247㎡ 부지에 행복주택 132가구를 포함한 아파트 2개 동(15층 이하)과 부대 복리시설인 보건소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신축하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 7월 28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공동 시행협약을 체결하고 관련 사업계획 승인을 국토부에 요청해 이번에 승인받았다. 2023년 3월 준공을 목표로 총 사업비 788억5천만 원(국민주택기금 81억5천700만 원)을 투입해 내년 상반기 중 착공에 나설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국토부의 사업승인으로 일산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 사업이 순항할 수 있는 기틀을 다졌다"며 "신혼과 청년층을 위한 양질의 주거시설과 국공립 보육시설을 마련하고, 일자리 부족 등의 문제도 해결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고양=조병국 기자 chob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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