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임시선별검사소를 문산읍 행정복지센터에 추가 설치해 운영한다. 

이는 시민 편의를 위한 것이다.

27일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추가로 설치되는 임시선별검사소는 문산권역 시민의 검사 편의를 도모하고 코로나19에 대한 선제대응을 위해 마련됐으며 내년 1월 3일까지 운영된다. 코로나19 확산 추세에 따라 운영기간은 연장될 수 있다.

파주시민이면 누구나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검사받을 수 있으며 운영시간은 주중·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검사 방식은 가장 정확한 검사기법으로 알려진 비인두도말 PCR검사가 원칙이지만 희망자에 한해 신속항원검사도 가능하다.

임시 선별검사소에서는 정확도가 높은 기존 검사방식인 PCR 검사를 하고, 현장에서 확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신속 항원 검사’(정확도 90%) 방식도 병행한다.

또 개인 휴대전화 번호로 대체해 검사하는 익명 검사도 가능하다.

최종환 파주시장은 "지역사회 내 잠재된 환자를 빠르게 찾고 감염고리를 끊어 내려면 시민의 검사 참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확진자가 연일 1천명을 넘어서는 엄중한 상황인만큼 연말연시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안전하게 집에 머물며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파주=이준영 기자 skypro12@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