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소재 계원예술대학교 평생교육원이 ‘2021년도 운영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에 선정되며 일반고 특화 직업훈련기관 3개 과정을 승인받았다.

27일 계원예대에 따르면 평생교육원은 호텔서비스과(서비스경영, 연회, 식음료, 바리스타 등)와 외식조리과(한식, 양식, 중식), 영상디자인과(유튜브, 영상 편집, 콘텐츠 제작)가 개설돼 이 분야의 전문적인 교육을 통해 조기 취업·진학을 희망하는 일반고 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업교육특화훈련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교육과정은 내년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간 전공 교과와 국가자격증 교육으로 총 1천224시간을 최고의 교육실습시설에서 특화된 교육으로 진행되며, 학습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이수한 학생은 졸업 후 호텔, 리조트, 외식기업, 콘텐츠 제작, 디자인기업 등 관련 산업체 취업과 본인 희망 시 취업 후 일과 학습을 병행할 수 있도록 사후 지원도 받게 된다.

한편, 2021년도 일반고 특화 직업능력개발훈련과정 모집은 고용노동부 전형일정계획 수립이 확정되면 공고될 예정이며, 입학 자격은 고등학교 2학년을 마친 3학년 진급자로서 내신 성적과 무관하며 면접 100% 전형으로 선발한다.

계원예대 평생교육원은 이달 노동부 직업능력개발 훈련기관 평가에서 ‘3년(2021~2023) 기관 인증’을 받았다.

의왕=이창현 기자 kgpr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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