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대학교는 2021학년도 정시모집을 통해 총 974명을 선발한다고 27일 밝혔다.

실기를 반영하는 모집단위는 ▶가군(Fine Arts학부, 애니메이션학과) ▶나군(체육계열학과, 연기학과) ▶다군(입체조형학과, 실용음악학과)에서 각각 선발하며 실기를 보지 않는 모든 모집단위는 ‘다군’에서 선발한다.

비실기 모집단위의 경우 수능 95%와 적·인성 면접 5%로 학생을 선발하는 ‘유아교육과’를 제외한 모든 학과가 수능 100% 성적으로 학생을 선발한다.

수능 성적은 백분위 점수를 반영한다. 영어의 경우 ▶1등급 100점 ▶2등급 98점 ▶3등급 94점 ▶4등급 86점 ▶5등급 70점 등 등급을 점수화해 반영하며, 1등급과 2등급의 차이보다 4등급과 5등급의 격차가 큰 폭으로 적용된다.

경기대 정시모집의 특징은 ‘수학 가형’의 가산점 적용 방식이다. 수학 가형 응시자는 수학 백분위 점수의 15% 가산을 적용하는데, 이때 모집단위의 구분이 없다.

실기와 실적 위주 전형의 Fine Arts학부 및 애니메이션학과는 수능 반영 영역 및 실기 내용의 변화가 있어 수험생은 모집요강을 통해 해당 내용을 반드시 확인한 뒤 지원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올해 경기대는 학과 구조조정으로 모집단위 구성과 선발 인원에서의 변화가 있었던 만큼 모집단위 전체 전공의 경쟁률 및 평균 성적 등을 면밀하게 검토할 필요가 있다. 지원서 접수는 내년 1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이며, 자세한 내용은 경기대 입학처 홈페이지 또는 정시모집요강을 통해 확인하면 된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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