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이 온라인 수업에 참여에 어려움이 있는 아동복지시설 학생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수원시에 태블릿PC를 기증했다.

나기홍 삼성전자 부사장은 지난 24일 염태영 수원시장 집무실을 방문해 삼성 갤럭시탭 790대(4억 원 상당) 기증했다.

삼성전자 수원사회봉사단이 기증한 태블릿PC는 수원시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양육시설에 전달할 예정이다.

태블릿PC는 ‘삼성헬스’ 앱을 활용한 삼성전자 임직원들이 ‘비대면 걷기 봉사활동’(걷기는 언택트 마음은 온(溫)택트)으로 기금을 적립해 마련했다. 임직원들은 목표였던 ‘총 걸음 수 7천만 보’를 달성했다.

나기홍 삼성전자 부사장은 "기증한 태블릿PC가 온라인 수업을 하는 아동복지시설 청소년의 교육 지원용으로 사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수원시 청소년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강우 기자 kkw@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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