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다가오는 새해를 맞아 개성공단 재개와 한반도 평화를 기원하는 ‘개성 잇는 콘서트-위로’를 29일 오후 2시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경기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진행되는 이번 공연은 노래패 우리나라, 노래극단 희망새, G브라스앙상블 등이 출연해 공연한다. 특히 김영진 더불어민주당 원내총괄수석부대표가 함께 해 출연자들과 평화를 기원한다. 평화토크콘서트는 행사 시간에 오마이TV(유튜브·페이스북) 등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시청할 수 있다.

이재강 평화부지사는 "콘서트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들에게 위로가 건네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지난달 초 개성공단 재개 선언 촉구 등 경색된 남북관계 회복을 위해 도라전망대에 평화부지사 집무실 설치를 추진했으나 유엔사의 반대로 무산, 현재 임진각 평화누리에 임시 집무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민준석 기자 bgmi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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